2012년 8월 8일 수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6시반경에 집을 나섰다. 아들(준보) 차를 타고 천안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7시30분경이 되었다. 인천공항에 가는 버스는 8시 차다. 며칠 전에 천안에 와서 공항버스를 예약했었다. 대합실에서 차를 기다렸다. 7시 55분경이 되자 버스가 들어왔다. 버스에 올라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우리가 탄 버스는 김포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간다. 버스는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올림픽대로를 달린다. 김포 공항에서 잠시 정차 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각은 10시경이었다.
인천공항에서 인솔자 미팅시각은 10시 30분이다. 미리 안내를 받았던 대로 M카운터의 21번 테이블을 찾았다. 남녀 두 사람이 카운터 테이블 위에서 무엇인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명패들을 테이블 위에 늘어놓고 있다. 테이블 위에 명패 중에서 내 이름이 눈에 뜨인다. 우리가 미팅하기로 한 래드캅투어 여행사 직원들로 보인다. 그 중 가무잡잡한 얼굴에 자그마한 키를 한 여자가 보인다. 우리를 인솔할 가이드다. 사람들이 여행 가방을 가지고 테이블 앞으로 모인다. 잠시 후 여자는 간단히 자기소개를 한고 여권을 모은다. 잠시 후 여권과 비행기 표를 나눠주고 출국 수속 후 만날 장소를 안내 해 주었다. 여권을 가지고 출국수속을 마친 후 비행기 표에 적혀 있는 비행기 탑승 게이트로 갔다.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아 면쇄점에 들러 화장품을 구입했다.
우리가 탑승할 파리 샤를드골공항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는 12시 50분 비행기다. 12시 30분경 티케팅을 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는 정시에 출발하지 못했다. 기장의 안내 방송에 의하면 중국 영공에 비행기들이 너무 많아 지연된단다. 비행기는 10시경이 되어 비행기는 이륙을 했다.
<인천공항에서 >
파리는 한국과 7시간의 시 차가 있다. 파리 공항에 내린 시각은 6시 30분이다. 해가 중천에 떠 있다. 저녁 10시가 되어도 어둡지 않다는 가이드의 설명이다. 프랑스 입국 수속을 마치고 버스를 기다렸다. 인솔 가이드가 전화를 하더니 어디론가 사라진다. 잠시 후 돌아와 우리를 인솔한다. 손님도 한 분이 화를 냈다. 인솔가이드가 파리의 공항은 버스가 오래 대기하지 못한단다. 샤를드골 공항에서 버스에 올라 호텔로 갔다. 호텔로 가는 도중에 인솔가이드는 정식 인사와 여행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8시경에 호텔에 도착했다. ibis buget Hotel이란 이름을 걸은 호텔이다. 호텔은 공항에서 파리 시내로 가는 도중 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었다.
<파리에서 묶은 호텔>
호텔이 아주 허름하다. 흑인 여자 한 사람이 데스크에 서 맞이한다. 가이드와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고 어디론가 들렸다 다시 나왔다. 비행기에서 지친 피로가 몰려온다. 좁은 호텔 현관은 앉아 있을 장소는 물론 서 있기도 좁았다. 손님 중 한 분이 화를 낸다. 나도 인솔가이드에게 화를 냈다. 인솔가이드는 다 그렇단다. 공항에서 호텔로 올 때 가이드의 설명대로 가이드의 설명대로 아 주 좁은 에르베이터가 설치 되어 있다. 호텔 방으로 들어가니 가방을 들여 놓고 사람이 움직이기도 어려울 정도의 작은 방이다. 우리나라의 여인숙만도 못한 느낌이 든다.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은 까닭에 저녁 식사는 하지 않고 잠자리에 들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유럽 여행(루브르 박물관,콩코드광장, 리옹역, 로잔) (0) | 2012.08.24 |
---|---|
서유럽여행(파리의 엘펠탑, 개선문, 사유광장, 베르사이유 궁전, 세느강 ) (0) | 2012.08.24 |
진천 농다리와 초평저수지를 돌아 보다. (0) | 2012.07.22 |
거문도 백도를 다녀왔어요 (0) | 2012.07.10 |
괴산 산막이 길과 진천 농다리를 다녀왔어요 (0) | 2012.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