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라오스 여행 둘째날(비엔티엔, 루앙프라방)

새터 노인 2016. 8. 16. 14:22

   라오스 여행 이틀째 6시 30분쯤 이한권 수석교사와 호텔 주변을 산책했다. 우리가 잔 호텔은 돈찬 팔래스 호텔로 메콩강가에 자리잡은 11층 건물이다. 중국사람들이 지은 호텔이란다. 호텔에서 메콩강가로 걸어 가는 곳에는 사람키 보다 큰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메콩강가에는 2차선 정도의 길이 있고 보도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새벽인데도 산첵을 하고 있다. 메콩강에는 흙탕물이 흐르고 있는데 점차로 물이 불어나고 있는 것 같았다. 가이드는 이 곳 비엔티엔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단다. 흙탕물로 보아 상류에 비가 많이 내린 듯하다. 호텔 주변을 한 바퀴 돌아 호텔 앞에 흐르는 냇가로 왔다. 다른 곳은 괜찮은데 호텔 하수구에서 나오는 물이 짓은 녹색이다 냄새도 난다. 물의 오염이 시작되고 있었다.

  7시경에 호텔 식장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방으로 들어가 짐을 정리하고  버스에 오랐는데 우리 일행 중 2사람이 귀국해야 한다는 가이드의 설명이다. 부부가 이번 여행에 참여 했다는데 남자가 대상포진으로 여행을 더 이상 할 수 없어 귀국한단다. 여행에서 돌아가면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아야겠다고 생각했다. 

 

 

 

 

 

    8시 50분경에 호텔을 출발하여 처음으로 간 곳은 왓 잇엥 팽 사원이란 곳이다. 이 사원은 주석 궁 바로 옆에 있는 사원으로   우리의 여행일정에는 들어가 있지 않단다.  아 사원의 문은 황금색이고 벽에는 부처님의 일생을 그린 벽화가 있다. 사원 건물 앞에 떡잠파 꽃들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머리에 꽃고 사진을 찍어 보란다. 사진을 찍고 주위를 살펴 보았다. 탑속에 부처님을 모셔놓은 조형 ㅁ불이 서있고 북을 매단 건물도 보인다.

 

 

 

 

<왓잇팽 사원 > 

<왓잇팽 사원 > 

<라오스 국화 떡잠파>

<왓잇팽 사원 > 

<왓잇팽 사원 > 

  사원을 나와 차에 오르려는데 사원의 추녀 밑을 보란다. 많은 수의 벌들이 붙어 있다. 분봉을 한 벌들인가 보다면서 차에 올랐다.

<왓잇팽 사원의 처마밑 벌 > 

  왓잇팽사원을 나와 루앙프라방으로 가기 위해 비행장을 향했다. 11시 30분경에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루앙 프라방 비행장에 도착하여 봉고차 4대에 나눠탔다. 우리는 3호차에 올랐다.  

<왓타이 공항>

<루앙프라방 공항>

  루앙푸라방에 도착하여 처음 간 곳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한 식당이다. 메콩강가 도로 아래 야외색당으로 메뉴는 삼겹살이다. 금빛 노을 이란 한국 식당으로 야채, 마늘, 쌈장, 등 한국에서 삼겹살을 먹는것과 다름이 없다. 야채는 배추와 상추도 맛이 있었다. 메콩강은 물이 가득찼고 물살도 제법 세다. 강가에는 여러 대의 배들이 있고 강을 건너오는 배들도 보인다.

<루앙 프라방 한국식당>

  점심식사 후 처음으로 간 곳은 국립박물관이다. 이 곳은 라오스의 마지막 왕조가 거주하던 곳으로 시내의 중심가에 있으며 1975년 사회주의 정부가 들어서면서 박물관으로 변했단다.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며 사진 촬영도 되지 않는단다. 또한 무릎이 나오는 짧은 바지와 민소매 차림은 입장할 수 없어 짧은 바지를 입은 사람은 치마를 두르고 입장한다. 박물관(왕궁) 내부에는 왕의 집무실 서재, 침실 부억 등이 있으며 휘귀 불상과 왕가의 유품, 각국에서 보내온 선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입구 왼쪽에는  높다란 계단 위에 황금색의 건물이 보이는데 이 곳에는 국보인 부처가 모셔져 있단다. 

 

<국립박물관>

<국보급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는 사원 왓시안 사원>

<왕 궁,  국립 박물관>

   국립박물관을 나와 푸씨산에 올랐다. 푸씨산에 오르는 길은 326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단다. 약간 숨이 차고 다리가 아팠지만 참고 산 정상으로 올랐다. 산 정상은 시야가 확 트여있다. 주항색 지붕의 단층 건물들이 숲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높은 건물들은 보이지 않는다. 시내 한 복판을 흐르는 시냇물이 보기 좋다.

<푸시산으로 오르는 계단>

 

<푸시산 정상에서 바라본 루앙 푸라방>

<푸시산 정상에서 바라본 루앙 푸라방>

<푸시산 정상 탑>

 <푸시산 아래에서 파는 꽃>

  푸시산을 내려와 봉고차에 나눠타고 다음으로  간 곳은 왓시엥 통라는 사원이다. 이 사원은 16세기부터 건축을 시작하여 1560년  완공 된 사원으로 루앙푸라방의 많은 사원 중에 가장 으뜸이란다. 본당 뒷편의 '생명의 나무' 모자이크 가 유명하며 내부에는 대법당, 장례 법당 등이 위치해 있다. 

<왓 씨엥통 사원>

 

<왓 씨엥 통 사원의 생명의 나무 모자이크>

<왕의 시체를 운구하였다는 상여가 모셔저 있는 건물>

<왕의 시체를 운구하였다는 상여가 모셔저 있는 건물>

<왓 씨엥통 사원>

 <왓 씨엥통 사원 내부의 부처님>>

<왓 씨엥통 사원 건물안의 징>

 

<왓 씨엥통 사원 생명의 나무 모자이크>

  왓 시엥풍 사원을 나와 다음으로 간 곳은 꽝시폭포다 에메랄드 빛 층의 폭포가 흐르는 아름다운 폭포라는데 우리가 간 날은 비가 너무 많이 와 굉음을 내는 흙탕물이 가득했다. 폭포아래 다리까지 물방울이 틔어 옷을 젖게한다. 폭포로 향하는 길 가에 이름모를 꽃들이 피어 있었다.

<광시폭포>

<광시폭포>

 

 

  꽝시폭포를 구경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메콩강가의 식당으로 왔다. 이 식당은 점심식사를 했던 식당으로 소고기 스테이크 요리다. 포도주와 곁드려 먹었다. 비가 내려 텐트 밑의 식당애서 식사를 했다.  

<메콩강>

  저녁 식사후 가이드의 뒤를 따라 야시장으로 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과일을 사고 시장을 돌아다녔다. 시장에는 먹을 거리 입을 거리 은제품 등 여러 가지 제품이 많았다. 6달러를 주고 다섯가지 종류의 과일 주스를 사 나눠 먹었다. 야시장에서 돌아와 시송바나라는 호텔에서 잠을 잤다.

<과일 가게>

<야시장>

 

<시송바나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