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베트남 여행 셋째날(다낭 후예)

새터 노인 2016. 11. 1. 09:56

  2016년 10월 29일 다낭 여행 셋째날 5시경에 일어나 호텔 주위를 산책했다. 호텔 옆 현수교 옆에 구 다리로 보이는 다리를 건넜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한 아주머니를 보았다. 한 아저씨가 배를 몰고 아주머니가 있는 강가에 배를 댄다. 그리고는 배에서 물고기를 내린다. 그리 많은 양은 아니다. 한 양동이 쯤 되는 것 같다. 아주머나가 받아 그릇에 담는다. 구다리로 보이는 곳에 차량은 다니지 않는다. 운동 나온 몇 사람들이 오간다.  다리 양쪽 입구에 다리폭의 반쯤 바리케이트가 처져있다.  붉은 색의 와이어줄을 한 다리 너머로 우리가 잠을 잔 머큐어 호텔이 보인다.

<다리 위>

<머큐어 호텔>

<노 젓는 아저씨>

<구다리>

  30여분 산책을 하고 6시 30분경에 호텔 식당으로 돌아와 아침 식사를 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가 가방을 들고 밖으로 나왔다.  8시경에 바나산을 향해 출발했다. 바나산 관광은 1인당 60달라하는 선택관광이다. 바나산 국립공원은 1500m 정도의 높이로 기네스북에 등재 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다. 중국 황산의 케이블카 다음으로 긴 케이블카란다. 버스에서 내려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는 조금 걸어 가야 한다. 에스카레이터를 타기도 한다. 분수에서 물을 뿜는 연못도 보인다.  케이블카는 네모모양으로 우리나라 스키장에 있는 케이블카 처럼 여러대가 케이블에 매달려 계속 돌아간다. 창밖에 펼쳐진 열대 우림이 장관이다. 산골짜기에 하얀 물결의 폭포수가 바위에 부딪혀 흰 물결을 만든다. 오른쪽으로 운행하지 않고 멈춰 서있는 케이블카도 보인다. 산 아래 공사를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수도관 공사를 하는 것 같다.

<주차장에서 본 모양>

<건물 입구>

<분수>

<케이블카 출발 지점>

<골짜기 폭포>

<케이블카>

   상봉으로 오를수록 더욱 짙은 구름이 끼어있다. 20여분 케이블카에 매달려 상봉에 있는 케이블카 정류장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 내려 원통 모양의 캐이블카에 갈아탄다.

<중간 정류장>

<갈아탄 케이블카>

  산을 오르는데 정상의 커다란 부처가 보인다. 유럽풍의 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프랑스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지었다는 집들이다. 정상에 3층 정도의 건물에 여러개의 놀이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3D, 4D 영상관도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영상관에도 들리고, 뱅글뱅글 돌아가는 놀이 시설도 타고,  위로 올라 갓다 떨어지는 놀이 시설도 탔다.

<거대한 부처>

<건물>

<건물>


<놀이 시설>

<놀이 시설>

<놀이 시설>

  놀이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정원으로 나왔다. 수목들로 꾸며논 정원이다 정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고 위로 올라 갔다. 음악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많은 사람들이 부적인다. 가면을 쓴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행진한다. 무대 앞에 멈춰 춤을 추기도 한다. 한잔에 2.5달러하는 하는 맥주를 마셨다. 쌉쌀한 흑맥주다. 

<정원>




  바나산을 내려와 다낭 시내로와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노니를 파는 가게에 갔다. 노니 가게에서 박사라는 사람의 설명을 들었다. 가격이 너무 비싸 한 사람도 사지 않았다. 노니가게에서 나와 후예를 향해 출발했다. 버스안에서 물건을 한 사람도 사지 않아  무거운 마음으로 후예를 향해 출발한단다. 그런 이야기는 속에만 새기고 밖으로 표현하지 말라고 하자 화를 낸다. 버스에서 내리겠단다.  이 교장과 배 과장이 내리라고 소리쳤다. 버스를 세우라고 큰 소리친다. 버스가 길가에 정차하자 가이드는 내려 어디론가 전화를 한다. 우리도 버스에서 내려 다른 가이드가 오기를 기다렸다. 한강가  그늘에서  소주도 마셨다. 멀리 용교도 보인다.  

<용교>

  후예로 가는 길에 하이얀 고개를 넘어야 한다. 하이얀 고개는 디스커버리 선정 세계 10대 비경중의 하나호 해발 1172m란다. 이고개는 15세게에 베트남과 참파왕국 사이의 국경을 이루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다낭과 후예의 경계가 된단다.   다낭 시내에서 하이얀 고개를 구불구불 오르면서 오른쪽으로 펼쳐진 바닷가의 경치가 아름답다. 다낭 시내가 보이고 파란 바다, 해안가로 펼쳐진 하얀 모래 사장이 한폭의 그림을 이룬다. 바닷가로 기찻길이 놓여 있고 기차도 한대 가고 있다. 구불구불 고개에 올랐다. 베트남 커피라면서 커피 한 잔씩을 준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셨다. 가이드가 키타를 들더니 키타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른다. 다같이 노래를 다라 불렀다. 고갯 마루에는 여러개의 상점이 있다. 진주를 파는 가게란다. 베트남 전쟁 기념비와 전쟁 때 부서진 건물 잔해들도 보인다. 

<바다>

<노래 부르는 가이드>

<전쟁의 흔적>

<전적비>

<하이얀 고개>

<전쟁의 흔적>

<하이얀 고개>

<하이얀 고개>

<후예로 가는 중 경치>

<후예로 가는 중 경치>

  후예는 베트남 최초로 1993년 UNESCO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란다. 1802년 통일베트남의 수도로 건설된 곳이며 1945년까지 Nguyen 왕조의 정치 문화 종교의 중심지란다. 후예에 도착하여 저녁 식사를 마치고 씨클로를 타고 후예의 야간 경치를 둘러보았다.  



<씨클로>